이를 위해 △참여·소통·공감의 대화행정으로 협치도정 구현 △품격을 높이는 친절·질서·청결운동 정착화 △지역균형발전 및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교육지원 및 인재양성 △화해와 상생의 제주4·3 승화로 평화의 섬 이미지 구축 등 제주 제2도약의 해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먼저 ‘도민중심의 행정’을 위한 자치행정분야에서는 현장 도지사실, 마을투어, 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협력회의 등을 통해 도민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도록 대화행정을 확대 강화해 나간다. 또 친절·질서·청결운동은 품격을 높여 기초질서 개선 등 생활개선운동으로 확산해 도민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 할 수 있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에서는 기획기능을, 행정시·읍면동에서는 집행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리·통행정 처우개선, 필요한 권한 행정시 이양 등을 통해 행정내부시스템 조직체계를 완성해 행정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올해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9개사업 26억원을 추진, 컨설팅 및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 등 정착화를 도모해 나가면서 제주형 권역별 균형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권역별로 균형발전 사업 발굴 및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를 상반기 중 설립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정착주민의 정주여건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제주이해 프로그램 운영과 정착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지역활력화 공모사업 전개, 성공적인 제주 정착사례 홍보 등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평생교육분야에서는 국가→도→행정시→읍면동→마을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를 정착화 하기 위해 제주형 평생교육진흥원 법인 설립,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제주시 및 서귀포시에 각각 시범 설치하고, 문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일자리 연계형 사업공모 등 생애주기별, 대상별 평생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지원, 소외 없는 교육지원 정책으로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의 조기지원, 지원 소외학교 우선 지원, 상생·협력의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등 미래 제주 인재양성 및 교육지원 역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화역사공원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활용한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해 우선 취업기회를 부여해 나가고 도정사상 최초로 도내 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점교류, 어학연수 등 해외대학 연수를 지원하며, 취업률 향상도,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사립대학의 지역발전 기여도에 따라 차등 재정지원을 통해 사립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해와 상생의 4·3지원분야에서는 국가추념식으로 두 번째 개최되는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완벽한 준비와 봉행은 물론 4·3 추모기간을 병행 운영하고 공동포럼을 개최,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구축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희생자 및 유족 상설신고를 위한 4·3특별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4·3 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 중인 4·3 유적지 문화재 등록 및 4·3길 2개 코스를 추가적으로 개통해 4·3관련 역사·문화를 배경으로 한 다크투어리즘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에는 제주 제2도약의 해 실현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력, 소통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 라며 “특별자치행정국이 앞장서 실천과 성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 해 특별자치행정국은 민간주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발굴 10개사업·21억원,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 설치 근거 조례개정, 예비정착주민 팸투어 지원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발전사업·마을만들기, 정착주민 지원정책을 강화했다.
또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평생교육 및 교육지원, 사립대학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 서귀포시 중국어 체험학습관 개관, 관광대학교의 2+4대학 인가, 최근 3년간 미 지원 소외 초·중·고 32개교를 발굴해 6억4000만원을 우선 지원했으며, 소규모학교 마을 공동주택 건립 지원확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50%에서 100%로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화해와 상생을 통한 4.3 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최초로 국가추념식 개최, 4·3해결 3대원칙 천명, 피해자 상시신고 특별법 개정 추진, 경우회와 4·3유족회와의 화해·상생지원, 도민과 함께하는 동광 4·3길을 개통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으로 재정인센티브 5억원 확보,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 시·도 지역발전부문 최고대상,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국무총리 기관표창,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행정혁신부문 최고대상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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