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천중구 한마음 송년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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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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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31일 다사다난 했던 2015년을 보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내항 개방을 축하하고 준비하는 의미에서“내항 8부두 개방,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2015 중구 한마음 송년 대축제」를 인천 내항 8부두 (월미도 입구)에서 주민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송년 대축제는 내항 재개발과 8부두 개방의 분수령이 되었던 2015년을 주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써 인천시 중구와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와 인천시가 후원했다.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임관만 중구의회 의장, 박광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함께 하였으며, 내항 개방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송년 빅콘서트, 2015년의 끝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희망풍선 날리기 및 2016년 타종행사가 진행되었다.

주민과 함께 즐기며 새해를 맞아 희망을 염원하는 행사로 구성되었던 이번 행사는, 내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불꽃놀이와 주민들의 소원을 담은 희망풍선 날리기 등으로 장관을 이루었으며, 2016 병신년(丙申年)의 희망찬 새해와 내항 재개발 조속 추진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종” 타종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외에도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새해 건강을 의미하는 떡국을 참석한 주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도 진행하여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2015 인천중구 한마음 송년 대축제 성황리에 개최[1]


기념식에서 김홍섭 청장은 내항 개방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키고 주민들의 노력과 관계기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현재 정부의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인천국제공항 및 중국과의 지리적 이점, 한중FTA 발효에 따른 중국과의 인적, 경제적 교류의 증가 등 중국과의 교류 최적지가 내항에서 시작된다는 걸 강조하면서 내항의 가치가 부산 북항 보다 훨씬 더 높으며 이런 내항에 대한 정부(국비지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관계기관 및 항만업계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며 내항 개방과 재개발 사업의 조속 추진이 대한민국과 중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목소리 높여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모(신포동)씨는“2015년은 수 십 년 동안 내항 재개발과 8부두 개방을 요구하던 주민들의 염원인 8부두 개방을 일부라도 이룰 수 있었던 뜻 깊은 한해였으며, 30여년만에 개방된 내항에서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조속히 내항 전체가 개방되고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어 우리 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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