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사랑의 떡국 나눔 시무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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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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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4일 일반적인 신년 시무식 행사 대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날 소방서 직원 등은 상록구 노인복지회관에서 고향마을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어르신 150여분께 떡국을 대접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소방서 개서이래 30년만에 처음으로 화재로 인한 희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데다 국민안전처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안전지수 1등급을 획득, 안산지역이 전국에서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됐음을 기억하고자 이 같은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유 서장은 “2015년은 안전한 안산을 위한 안산소방서의 노력이 30년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은 해였다”면서 “오늘 이 뜻 깊은 행사로써 안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한 30년을 기억하고 함께할 30년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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