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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5년 한 해 동안 108만9206명의 관람객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휴관일인 월요일 박물관의 옥외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3만6763명을 포함하면 총 112만5969명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셈이다.
지난해 방문객 수 108만9206명은 2014년의 125만3356명에 비해 16만4000여 명이 감소한 것이다. 내국인 관람객은 103만4119명으로 13.5% 줄었으며, 외국인 관람객도 5만5087명으로서 4.9% 감소했다.
월별로는 5월의 관람객 수가 전체 중 14.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달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이 확산되었던 6월로 2.9%이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은 요일은 토요일(22.2%), 가장 적은 요일은 수요일(11.3%)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관람객은 중국인 34.7%, 영어권 27.6%, 일본인 12.5%, 기타 25.2% 순이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날은 연휴 기간이었던 5월 3일로 2만1476명이 입장했다.
반면, 2015년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12만6398명으로 2014년의 15만2445명에 비해 17.1% 줄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국립경주박물관은 2016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는 문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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