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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낙후지역 성장동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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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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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 시군 대상, 257억 규모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통영시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25개 사업(문화관광 15개, 도시개발 4개, 농림수산 4개, 환경 2개)에 2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10월에 확정한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개발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이 사업은 통영시 등 13개 대상 시·군의 지역 및 산업여건·수요조사·낙후요인 등을 감안, 해당 시·군 발전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개발방향을 설정해 마련된 것이다. 33개 지특사업과 27개 순수 도비사업을 대상으로 특별회계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홍준표 도지사의 '당당한 경남시대' 실행방안의 하나인 '지역균형발전'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까지 1단계 개발계획에 의거, 우선 추진하게 된다.

사업 첫해인 2014년도에는 총 24개 사업에 305억원을 투입하여 지역균형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지난해에는 총 29개 사업에 360억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9개 사업이 완료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사업규모는 지난해 12월 초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

박유동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본 사업 추진으로 서부경남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낙후지역의 성장동력 창출로 지역경쟁력 제고와 골고루 잘사는 경남 건설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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