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승격 30주년 새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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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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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해로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4일 오전 신년음악회를 겸한 시무식을 열고 ‘도약의 30년, 다시 뛰는 과천’을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그간 다져온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활력을 잃은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자립기반을 다지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구축 △투명하고 신속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심 재정비사업 지원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신나는 축제 개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실현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 운영 등 6개 중점 추진 시책을 제시했다.

먼저, 자족도시 기반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갈현동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건축 인·허가 및 세무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 역사를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 중인 5개 단지 재건축 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되, 국토교통부 ‘공사 중단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에 선정된 우정병원 문제 역시 시민이 원하고 과천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신 시장은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것과 가슴으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365일 시장실을 개방하고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등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해나갈 것”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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