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수익성 기반으로 균형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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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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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사진=롯데렌탈]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 경영 방향 관점으로 △수익성 기반의 균형 성장 △고객 관점의 혁신 △경영 효율성 등을 제시했다.

표 사장은 수익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롯데그룹의 올해 최대 화두는 ‘질 좋은 성장’”이라며 “지속적인 1위 수성을 위해 매출과 이익이 함께 성장하는 ‘이익 중심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자산 효율화 활동을 통해 약 60억원 이익을 개선한 바 있다”며 “이익을 포함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가구조혁신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고객 관점의 혁신을 주문했다. 표 사장은 롯데렌터카와 담당 영업사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생각한 꾸준한 고객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표 사장은 “장기렌터가 수주가 매년 증가해야한다”며 “소규모 B2B 또는 B2C 고객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B2C 고객에 대해 장기간 지속적으로 고객 관리와 유입 채널 확대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경영 효율성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주문했다. 표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혁신으로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한 무인차, 전기차, 수소차 등이 앞으로 수년 내에 대중화 될 것”이라며 “구매의 구매방식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2O형태로 변화하고, 모바일 비중이 급격히 늘어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표 사장은 “패러다임 변화에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지를 미리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우리 회사의 비전 슬로건인 ‘글로벌 ICT 렌탈루션(Rentalution) 리더’로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회사 미션을 완벽히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공유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셰어링’ 사업도 관심을 나타냈다. 표 사장은 “그린카는 지난해 상반기에 업계 2위에 머무르고 있었지만 롯데그룹 편입 이후 적극적인 반격을 펼쳐 스팟(그린존)수와 차량대수에서 1위를 탈환했다”며 “2015년말 그린카 회원수는 SNS회원을 포함하면 110만명에 이르러 조만간 회원수에서도 국내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표 사장은 “렌터카사업을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인식한 수많은 기업들이 렌터카사업에 새롭게 진출해 업체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개를 돌파하는 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창조, 야심찬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도전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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