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이 오는 7일 시 승격 30주년 및 안산시립국악단 창단 20주년을 맞아 신년음악회를 연다.
2016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이번 공연은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한해를 기원하고,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된 안산시립국악단의 2016년 첫 번째 공연이다.
첫 번째 무대는 ‘꿈의 전설’이라는 국악관현악곡으로 임상규 지휘자가 직접 작곡했으며, 두 번째 무대는 줄타기와 국악관현악이 만난 흥겨운 무대로서 SBS 스타킹에 ‘줄타기 소년’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남창동군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어지는 무대로는 안산의 전통놀이인 둔배미놀이와 안산의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꼭두별초 하이라이트, 그리고 안산전통연희원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가락과 관현악 ‘신모듬’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2006년 안산시립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위촉 작품인 ‘안산환상곡’이 연주된다.
창과 국악관현악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희망의 도시 ‘안산’을 노래해서 초연된 후 안산시립국악단의 대표적인 음악으로 꾸준히 연주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안산시립국악단 임상규 지휘자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 뿐 아니라 안산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산시민과 화합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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