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탈당 김한길, 박근혜와 디스전? 강용석 "지지율만 믿으면 안돼"

더민주 탈당 김한길 더민주 탈당 김한길 더민주 탈당 김한길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한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가운데, 과거 강용석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의원의 3자구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용석은 "일부 걱정하는 사람들은 청와대와 박 대통령이 강하게 나오는 건 지지율이 60%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용석은 "굳이 입장을 바꿀 이유가 없는 것이다. 지지율만 믿고 가다가 한순간에 꺼졌을 땐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야당을 독 오르게 해서 좋을 건 없다. 어느 정도 선에서 받을 건 받고 타협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은 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동화경모공원에 안치된 부친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독자행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