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와 캐릭터와의 만남" 전시회, 남이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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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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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양구백자의 만남 전시회가 춘천 남이섬 양구백자랑에서 열린다.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양구군이 양구백자와 양구백토를 홍보하고 양구백토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모색하기위한 행사로 양구백자에 청화로 만화 캐릭터를 그려 넣은 백자를 전시해 대중들로 하여금 양구백자와 양구백토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양구백자와 캐릭터의 만남’ 전(展)은 다음달 29일까지 남이섬 양구 백자랑에서 양구백자박물관과 서울시애니메이션센터에 입주한 업체인 ㈜GRAFIZIX, ㈜쏘울크리에이티브, ㈜애니作, ㈜픽토스튜디오, ㈜아크리티브 등이 출품한 작품들과 함께 전시 중에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각 회사의 캐릭터를 양구백토로 모양을 만들어 제작한 도자기들로 지난해 9월11일부터 10월25일까지 서울시 애니메이션센터 부속 ‘재미랑’에서 전시된 작품 중 30점 내외를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인 남이섬에서 개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양구백자의 만남' 전시회를 통해 양구백토의 홍보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해 양구백토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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