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스크류장애로 표류중인 조난어선을 구조하고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께 추자도 남서쪽 35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유자망어선 B호(9t급, 선원 10명) 선장 박모씨(51)가 조업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중이라며 구조 요청을 해 왔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지로 보내 선원들에게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고,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예인을 실시, 낮 12시께 추자도 신양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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