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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롯데슈퍼·NS홈쇼핑 등 '나눔 실천하는 뜻깊은 시무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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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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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4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임직원 및 고객봉사단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유통업계가 착한 시무식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2016년 그룹 합동 시무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을 진행했다.

2011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를 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작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이날 연탄 나눔 봉사 시무식에는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 신입사원 9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 세대에 대한 연탄 전달과 함께 연탄 20만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는 행사도 열렸다.

 

[사진=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의 경우 올해 공식 첫 업무를 헌혈로 시작했다.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슈퍼 본사에서 임직원 들간의 새해 인사 후 본부 인원 300여명 중 사전에 헌혈을 희망한 15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홈쇼핑 업체인 NS홈쇼핑도 4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직원 대상 헌혈시무식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공식 시무식이 끝난 직후인 오전 10시부터 사옥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에서 진행됐다.

 

[사진=NS홈쇼핑 제공]


2013년 부터 실시해 올해로 4년째 맞는 이번 헌혈시무식은 사전 신청으로 참가 시간을 분배해야 할 만큼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사무실에서 열었던 시무식을 대신해 이날 서울 노량진 학원가를 찾아 취업준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롯데푸드 포승공장 등을 직접 찾아 커피 생산 과정을 둘러보는 등 현장 시무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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