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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1월 3일 직통열차 하루 이용객 4208명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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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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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30일 첫 4천명 돌파후 31일, 1월 3일 등 연말연시 세차례 신기록 경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연말연시 해외출입국객이 급증하면서 사상 최다 하루이용객 신기록을 세 번이나 갈아치웠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 운행하는 고급형 직통열차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운영되고 있다.

공항철도측은 “연말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공항 전용열차격인 직통열차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12월 30일 4003명이 이용하여 지난해 5월 1일의 3792명 기록을 경신하고 첫 4천명대를 돌파했다”며 “이어 12월 31일 4171명, 신정연휴 마지막 날인 1월 3일에는 4208명으로 연거푸 하루 이용객 신기록을 경신함으로써 중국과 일본 등 해외판촉과 현지 포털을 활용한 직접 홍보 등 전사적으로 펼쳐온 직통열차 활성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1일 이용객 4천명대 안착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30∼1월 3일까지의 연말연시 기간 중 직통열차 승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출국수속 서비스 이용도 평소보다 1.6배 많은 하루 60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탑승수속 및 수하물탁송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심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공항철도측은 “직통열차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출국수속 서비스가 제공되고 KTX와 같이 좌석을 갖춘데다 열차 내에 화장실이 있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해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비율이 45%에 육박하는데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남방항공이 2월 중 추가 입점하고 직통열차와 지하철 1, 4호선의 편리한 환승시스템도 개발중에 있는 등 이용 편리성이 향상될 예정이어서 올해 하루 최고 5000명대 돌파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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