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년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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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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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사업비 4억원 확보...오는 4월쯤 신청서 받아

[사진=성남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3년간 1만2818명 대학생에게 1만6433건, 8억5238만원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집계 자료를 보면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13년 3743명(5764건)에게 2억3081만원을 ▲2014년 3835명(4731건)에게 2억9857만원을 ▲2015년 5240명(5938건)에게 3억23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직계 존속이 1년 이상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대학생들이다.

지원액은 개인별 대출 규모에 따라 2013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는 연이자 2.9%, 2015년 하반기는 연이자 2.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가 한국장학재단에 대상자의 지원금을 주면 재단 측이 본인 상환계좌로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자금 대출에 따른 복리 이자 상환에 관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했다.

올해에도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계속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한편 시는 오는 4월쯤 대상 대학생의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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