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2015년 12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23.4% 증가한 20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39.6%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34.5%로 그 뒤를 이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휴양지 및 온천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동남아와 일본의 비중이 평소 대비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중국은 14.3%, 남태평양 5.6%, 유럽 3.6%, 미주 2.4%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과 남태평양도 각각 6.6%, 5.5%씩 늘었다.
속성별 보면, 패키지(▲17%) 속성 및 개별자유여행을 구성하는 속성 (교통패스▲95%, 입장권▲140%, 현지투어▲46%, 호텔▲39%)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패키지 속성은 세미 패키지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10만8000명의 해외패키지 여행객을 송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2%의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모두투어 제공]
유럽 또한 1월과 2월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면서 예년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우려 보단 기대감으로 성수기를 맞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은 50% 넘는 성장을 기록했으며 중국이 2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동남아지역 또한 5만명 가까운 송객으로 20% 가까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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