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서울 중등교사 1차 시험 공립 923명·사립 148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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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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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은 2016학년도 서울특별시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에서 공립 923명, 사립 148명 등 모두 1,071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발표했다.

서울교육청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사립 교원 공동 선발제인 공·사립 동시지원 1합격제를 선발시험에 적용했다.

공·사립 동시지원 1합격제는 서울교육청에서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 명단을 해당 학교법인에 통보하면 사립학교가 사립학교 법인별로 제2차 시험을 시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사립 동시지원 1합격제로 공·사립 동시지원자(공립 1지망, 사립 2지망) 중 145명은 공립에서 1차 불합격했으나 사립 2지망에서 1차 합격하게 돼 해당 사립학교 법인에서 시행하는 제2차 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육청은 기존의 공립 또는 사립 중 택1 지원에서, 2016학년도 선발시험부터 사립교원임용 위탁시험을 공·사립 동시지원 1합격제 방식으로 전환해 시행했다.

이번 위탁시험에서는 사립학교 8개 법인 12과목 38명의 선발 위탁을 받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247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교육청은 제도 취지에 맞게 위탁을 확대해 사립학교가 우수한 교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립학교 교원 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공·사립 교원 공동선발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 공동관리위원회 협의를 거쳐 교원 온라인 채용관리 시스템(NEIS 전산관리시스템)의 개선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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