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지구 교통편의 위해 4435번 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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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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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첫 운행, 개포동~사당역 노선으로 우면지구 접근성 개선

[사진=서초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초구가 우면지구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당과 개포동을 연결하는 4435번 버스노선을 신설했다.

최근 서초구 우면지구와 서초보금자리지구는 약 7000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입주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수도권 노선에 비해 사당역이나 양재역 등 강남도심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우면동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4435번 노선신설을 계획하고 노선주변 9개 동의 주민의견 수렴과 경찰서 등 관련기관 의견조회, 정류소별 승하차 인원, 승객 수 등 데이터를 정밀히 분석했다. 이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신설 안을 2015년 상반기에 서울시에 요청하였다.

이에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2015년 12월 14일 첫차를 시작으로 4435번 개포동에서 사당역까지 운행을 개시하게 됐다. 4435번 버스의 운행거리는 약 30km이며 배차간격은 10~17분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선신설로 인해 우면지구에서 사당역이나 양재역, 매봉역 등 강남권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개선되었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대중교통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공항버스노선 도입 등 우면지구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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