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평균 휘발유 가격 리터당 1300원 시대 ‘눈앞’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05 0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란의 원유 수출이 재개,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ℓ)당 13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26원 내린 ℓ당 1404.07원으로 기록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13일 1501.4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전국 주유소 중 58.5%인 6947곳에서 휘발유를 ℓ당 1400원 이하에 판매하고 있다. 22곳(0.2%)에서는 1300원 밑으로 가격을 내렸다.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300원대에 진입하면 이는 2009년 1월 22일(1384.36원) 이후 7년만이다.

정유업계는 ℓ당 1300원대 진입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변수다. 국제유가가 일정기간 변동이 없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공급가격을 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전날보다 1.02% 상승한 1189.50원에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