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도내 자영업자 6100억원 보증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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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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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취약계층, 창업지원 등 신용보증 지원 내실화 및 공공성 강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미국 금리인상, 가계부채 증가, 내수부진 등으로 영세자영업자 및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전년 계획 대비 1000억원이 증가한 6100억원을 보증공급하기로 2016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고,

 보증지원 지역경제 견인 효과 제고, 기초지자체 육성 산업 지원, 고객중심 제도개선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 12개 전략과제를 선정하여 충남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6년에는 정책자금 지원 확대,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 등 충남도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 및 도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충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경제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경제활력자금 1300억원, 사회취약계층 지원자금 100억원, 창업강화 자금 50억원 등 총 2000억원을 배정하여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이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여성가장, 자활기업, 새터민, 한부모 가족 등에 대하여 별도의 정책자금 100억원을 배정하고, 보증료 인하, 심사기준 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성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에는 공주시, 금산군, 계룡시까지 출연부 특례보증 협약을 확대하여 도내 15개 기초지자체 중 14개 기초지자체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으로 신용보증 지원 정책의 효과가 지역경제의 풀뿌리까지 닿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내 5개 영업점에 북까페, 만남의 공간 설치 등을 통해 영업점 공간을 도민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개편하고, 창업교육 및 경영컨설팅 강화를 통한 자영업자 성공률 제고. 충남지역 인재에 대한 채용 확대를 통해 도내 자원의 외부유출을 막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역할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 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난해 12월에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과 충남재단이 협약한 충남재단 보증부대출 전체에 대한 금리상한 협약을 1월부터 시행하여 소상공인의 이자비용 감소시키고,

 재단 영업점 방문 없이 신용보증 이용이 가능한 One-Stop 신용보증 협약과 무방문 신용보증 확대를 통해 원거리 소재기업 및 1인 기업의 신용보증 이용 편익을 크게 향상 시키는 등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도의 소기업, 소상공인과 서민계층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충남도 금융정책 공공기관으로, 매년 혁신적인 제도개선 등을 통해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2016년에도 도내 경제비전을 선도하고 충남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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