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3세 할머니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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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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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력 3년에 핸디캡 30…파3코스에서 모두 드라이버로 진기록 작성

마거리 헤이다 할머니가 홀인원을 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미국PGA 홈페이지]





미국의 한 할머니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을 두 차례 했다.

미국PGA 홈페이지가 보도한데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마거리 헤이다(73)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의 그라나다GC에서 라운드하던중 두 번 홀인원을 했다.

헤이다 할머니는 5번홀(길이 164야드)에서 드라이버로 홀인원을 한데 이어 30분 후 오르막 7번홀(길이 112야드)에서도 드라이버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골프장은 1923년 도널드 로스가 설계한 파3코스다.

헤이다는 “드라이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라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했으니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고 감탄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할머니는 3년전 골프를 시작했다. 핸디캡은 30정도다. 그의 선친도 골프 마니아였는데, 평생 홀인원을 한 차례만 했다고 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 두 차례 홀인원을 할 확률을 6700만분의 1로 계산한다. 그러나 헤이다는 파3코스에서 기록했기 때문에 그 확률을 대입하기는 무리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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