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수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원활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2013년 11월 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2015년 12월 31일 협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운영자를 다시 공모하게 됐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수탁자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소재지를 두고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이나 단체다.
신청된 법인·단체에 대해서는 1월 25일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2월 중 선정된 법인·단체와 위탁기간 3년 이내의 범위에서 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해당 법인·단체는 계약 체결 후 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 시설, 인력 등을 구성해야 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사업의 분석·평가·연구, 주민 주도의 마을종합발전계획 수립에 관한 지원,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에 관한 지원, 사업 공모, 민간단체 네트워크 사업, 일꾼 발굴·육성, 교육·홍보, 자원조사 및 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주거환경정책과(☎440-34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에 따라 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공동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분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상담소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임 개최 등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의 건전한 발전과 확산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법인·단체에 균등한 기회를 주고자 지원센터 운영 수탁자를 공모하게 됐다.”며, “관련 단체나 법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