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쁘레베베’ 지분 참여... 엔젤산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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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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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삼천리자전거는 유모차 및 카시트 제조업체인 ‘쁘레베베’의 지분 37.97%(3만600주)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지분 참여를 기점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엔젤산업’을 공략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앞으로 쁘레베베와의 제휴를 통해 유모차에서 성인용 자전거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쁘레베베는 대표 브랜드인 ‘페도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모차 및 카시트 제조업체다. 쁘레베베의 페도라 유모차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았다. 쁘레베베는 수출유망중소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등 모범적인 기업으로 선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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