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3년간 총 1,073건의 사업을 심사해 202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는 일상감사 규정개정과 계약원가심사 활성화로 일상감사 대상사업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분석으로 사업별 특성과 해당 법령․법규 등에 따른 맞춤형 감사를 시행하고, 철저한 현장 확인과 기술적 분석 등을 통한 감사기법 도입으로 사후통제가 불가능한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한 결과다.
특히 공사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이나 기술선택, 대안제시 등으로 품질향상과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동시 공사금액에 따른 예정가격 결정을 위한 기초금액에 대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다․과소 산정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적절한 원가분석을 적용해 예산낭비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일상감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보조금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다.
구미시는 “앞으로 일상감사에 수요자 중심의 컨설팅 감사체계를 도입해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고, 주요사업 중간검사를 통해 부실시공 예방과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