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웃사랑 '마중물'…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201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웃사랑 실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조남현 사무처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와 용산·마포 희망나눔봉사센터장 김재정씨도 함께한다. 납부는 용산구 명의로 전달된다.

이번 특별회비 납부는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나눔운동에 적극 동참코자 추진됐다. 아울러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려 자치구가 나선 것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적십자 회비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일반 주민들의 참여를 복돋아주는 마중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