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29일까지 효자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지역아동센터 20곳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강·음주예방·영양·흡연예방에 대한 교육과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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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수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어린이 칫솔질 교육)[사진제공=전주시보건소]
우선 보건소 건강증진팀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충치 및 잇몸병 유무 등의 구강위생 상태를 확인한 후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진료와 충치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상자 모두에게 칫솔과 치약 등 구강위생용품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형 칫솔질 교습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 384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인솔교사 및 참여아동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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