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명소 안내하는 관광택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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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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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제주, 경주 관광지에서만 하던 택시투어가 부산에서도 가능해졌다.

부산시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 지역 내 이동 시 택시가 도시철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임을 감안, 관광 및 비즈니스 등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부산의 관광명소 및 맛집을 안내하는 맞춤형 ‘관광택시’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안내 및 친절교육과정을 수료한 택시운전자들이 관광은 물론, 부산 구석구석의 맛집과 관광정보를 안내해주는 ‘부산관광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호출 및 사전예약을 통한 배차방식으로 운영되며, 바닷가 갤러리 코스, 영화 주인공 되기 코스, 사랑과 영혼 따라잡기 코스, 명상과 휴식 코스, 세계 유일의 유엔공원 그리고 평화 코스, 용의 귀환 코스 등 6개 코스에 야간 3개 코스를 더해 총 9개 코스가 있다.

요금은 중형택시 기준으로 시간운임제(1시간 2만원, 5시간 8만원, 10시간 15만원) 및 관광코스별 요금제를 적용하며, 각종 통행료 및 주차요금은 별도이다.

부산시는 기존 등대콜 택시 위주로 400여 대를 지난해 12월부터 ‘관광택시’로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사업 결과와 호응도를 분석해서 올해는 고급택시 및 13인승 이하 대형승합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택시를 이용할 외국인 및 내국인이 등대콜센터(051-600-1004)로 예약신청을 하면, 콜센터에서 ‘관광택시’를 배차해 탑승 희망장소에서 이용객을 연결해 준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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