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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6년 국가기간직종훈련사업 훈련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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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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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국가경제의 기간(基幹)이 되는 사업 중 인력이 부족한 건설분야 직종에 대한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2월 고용노동부의 2016년 중앙부처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공모사업에 4개 과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훈련비 지원으로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구직자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무료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부족한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실내건축, 건축설비시공, 철근콘크리트시공, 특수용접 총 4개 과정을 개설해 상하반기 2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과정은 2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과정 당 3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건축과정은 도면작성·목공·도배·바닥마감 등, 건축설비시공과정는 배관설비·난방설비·전기용접, 조명설치 등을 교육한다. 철근콘크리트시공과정은 조적·미장·타일·방수시공 등, 특수용접과정은 CO2·TIG-MIG용접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월 22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홈페이지(busancte.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교육은 국비(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월 316,000원) 지급,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대학교 진학 지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그 밖에 교육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으로 전화(051-330-8100~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장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인력수요에 부응하고,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취업지원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관련 협회,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은 건설기능분야의 인력이 점차 50~60대 중심으로 고령화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외국 인력으로 대체하기 곤란한 숙련된 건설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부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국고보조금 등 100억 원을 투입, 부산광역시 덕천동에 지난 2013년 6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2016년부터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교육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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