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통일사업부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 신년사의 특징으로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는 은유적 화법 구사 △계급·계층의 지위와 역할 부각을 통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촉구 등을 들었다.
특히 핵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우리식의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의 개발생산'을 강조하며 내부적으로 최첨단 무기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우리식의 경제 관리 방법의 전면적인 확립', '속도전식 경제사업 혁신'을 동시에 강조함으로써 시장확대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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