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4일 공시, 피소설 조회 공시 요구에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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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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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종합생활가전 전문기업 신일산업이 5일 현 경영진 등의 횡령혐 피소설과 관련한 재공시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먼저, 지난 4일 공시내용에 대해서는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있는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 측에서 지난해 10월경에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서 피소설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함에 따라 재 공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일산업은 지난해 12월 8일 신일산업 김영 회장 외 3인이 마일즈스톤인베스트먼트 황귀남, 이혁기를 상대로 무고 및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접수한 상태다.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지휘 하에 영등포경찰서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서 기소한 황귀남 외 4인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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