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환자가 ‘비만’이 암 확률 높인다는 사실 모른다, “모르는 게 약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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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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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암연구재단]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비만 환자 절반 가량이 '비만'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이 최근 설문 결과를 통해 영국 성인인구 41%가 비만이 암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암재단은 영국 성인 전체 중 62%가 과체중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비만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상태로 자신의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 측정해 볼 수 있다. 키가 200cm이고 몸무게가 100kg인 경우 100÷(2.0*2.0)=25가 나오는 식이다.

체질량지수가 25가 넘을 경우 유방암, 췌장암, 간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10가지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암재단은 응답자 54%가 운동부족 역시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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