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화장품 정기 배달을?…롯데백화점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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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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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백화점이 화장품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서울 소공동 본점 LG생활건강 '빌리프' 화장품 매장이 고객들에게 서브스크립션(정기구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화장품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잡지나 신문을 정기 구독하듯 일정 기간마다 화장품을 집으로 배송받는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6개월 동안 정기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선택하거나 매장 직원이 추천한 제품을 2개월마다 받는다.

회원 가입은 롯데백화점 본점 빌리프 매장에서 가능하며, 6개월 가입비는 60만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화장품 정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정기 배달 대상 브랜드를 늘리거나 다른 품목에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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