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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채원“원나이트,분위기 심하게 좋으면 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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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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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 카페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남궁진웅 timeid@]냉장고 문채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냉장고 문채원 방송을 계기로 미녀 배우 문채원이 온라인에서 화제인 가운데 문채원이 원나이트에 대해 한 말이 화제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선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언론시사회 이후 있은 기자간담회에서 냉장고 문채원은 “정의가 내려져서 원나이트에 대한 사상이 있는 건 아니다. 그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오늘 영화를 보면서 상상을 해봤지만 그 분위기가 주는 몫이 클 것 같다”며 “분위기가 정말 심하게 좋으면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냉장고 문채원은 “하지만 영화 속에 있던 대사처럼 그날이 그날로 끝나는 원나이트라면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생각이 희망이 돼는 상대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재윤 그리고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유연석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거침 없이 접근하는 백발백중 맹공남 재현 역을 맡아 하룻밤 연애도 사랑이라고 믿는 쿨하고 자유분방한 훈남으로 나온다. 문채원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조차 안 주는 철벽녀 역을 맡았다.냉장고 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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