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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의원, 포항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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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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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 투자, 성사되도록 노력

  • 경북 제2도청 환동해발전본부 유치, 영일만 배후산단에 대기업 유치 추진

이병석 국회의원이 5일 포항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이병석 국회의원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은 5일 포항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 제2도청인 환동해발전본부를 반드시 포항에 유치하고,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대기업과 첨단 강소기업을 유치하는 데 정치적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16년 포항은 담대한 변화를 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새해를 맞아, 포항의 변화와 혁신, 재도약을 이끌 세 가지 굳은 다짐을 시민들 앞에 한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포스코는 포항경제의 주춧돌이다.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 투자 사업에 포항제철소의 존립 여부가 걸려 있다. 포항의 산업구조를 다원화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포스코를 살려야 한다”며 “청정 환경설비 도입과 엄격한 관리를 통해 환경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 포항제철소 대기 배출 총량을 현재보다 더 줄이겠다고 한 포스코의 약속을 전제로,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위대한 포스코를 재건하고 포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언급하고 “신해양시대를 열어야 하는 포항은 경상북도 제2도청인 환동해발전본부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환동해발전본부 유치에 정치적 명운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영일만항 배후단지는 도로, 철도, 항만 등 광역교통망을 완벽하게 구축함으로써 기업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포항 재도약의 전진기지인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건실한 대기업과 첨단 강소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정치력 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도둑기차 타고 다니던 까까머리 소년이 대한민국 국회부의장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포항시민 덕분”이라며 “KTX 포항∼서울 직통선 등 포항 재도약의 토대가 되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시민들의 성원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고, 대통령을 배출한, 포항의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 다 함께 손을 잡고 그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내일이 더 강한 포항,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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