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자금지원의 세분화가 이루어져 이에 대한 안내와 설명이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에는 경영안정자금이 2015년도 보다 500억원 증가한 총 7,500억원 규모로 지원되며, 자금조달이 어려운 영세기업의 지원혜택이 2015년 평균 지원이율인 1.5%와 비교했을 때 최대2%까지 증가한다. 또한 기술, 수출, 창업, 고성장 분야의 기업은 최대 5~3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2016년 달라지는 방향에 대해 업체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설명회는 2016년 지원방향, 자금별 세부계획, 세무·회계 TIP, 종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06/20160106080623831355.jpg)
2016년 인천시 자금 종합설명회[1]
특히, 2016년 자금지원은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기업의 지원혜택 강화하고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별 집중지원을 방향 삼아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단독으로 진행된 인천시 자금 설명회에 업체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선 채로 설명회를 듣기도 했다.
진흥원 담당자는 “처음 개최하는 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상반기에만 군·구와 협회를 중심으로 10회 이상의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지속적인 안내로 업체들이 어려움 없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