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애플 스토어에서 ‘삼성 기어 매니저’만 다운받으면 삼성페이를 쉽게 가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웨어러블 기기 ‘기어S2 클래식’의 신규 제품 2종과 윈도우 10 기반의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S’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기어 S2 클래식’은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 밴드를 사용한 ‘로즈 골드’와 검정 가죽 밴드를 채용한 ‘플래티늄’으로 출시된다.
윈도우 10 기반의 갤럭시 탭 프로 S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윈도우 10 운영체제 기반의 12형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탭 프로 S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윈도우 10 홈’과 비즈니스에 보다 최적화된 ‘윈도우 10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프로 S는 6.3mm 두께에 69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소비자들은 한 손으로 제품을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으며,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12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구현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프로 S는 윈도우 태블릿 최초로 LTE 카테고리6를 지원해 끊김 없는 실시간 동영상과 인터넷을 제공한다. 급속 충전 기능도 탑재해 2시간 반이면 완전 충전이 되고 10시간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프로 S는 2-in-1 태블릿으로 풀사이즈 전용 키보드도 함께 제공한다. 전용 키보드는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유연한 힌지가 적용돼 가장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위한 최적의 듀얼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포고 핀(POGO PIN) 단자로 태블릿과 쉽게 연결이 가능하고 별도의 충전도 필요 없다. 키보드에는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도 탑재돼 노트북처럼 편하게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갤럭시 탭 프로 S는 내년 2월부터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 탭 프로 S와 호환되는 HDMI 등 다양한 멀티포트와 블루투스 펜도 별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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