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예산에 지난해 227억원 보다 12.3% 늘어난 255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는 △도시민어촌유치지원 2억원 △노후기관대체 1억6700만원 △추자도특화양식산업육성 2억5000만원 △어업인안전쉼터조성 2억원 △정주어항개발변경계획용역 3억원 △해조류수거처리비 1억원 등 FTA대응 친서민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 됐다.
기존 사업으로는 고효율 유류절감장치 사업이 6억원에서 21억4000만원, 해변 민간안전요원 인건비가 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안전망 구축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해수욕장관리 16개사업·20억8100만원과 기후변화 대응 사계절 청정 제주바다 환경 보전을 위해 22개사업·17억2300만원이 투자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중 전체 투자계획의 80%이상을 집행해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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