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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명곡 '서른즈음'에 얽힌 사연은? "노래 가사처럼 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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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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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20주기 김광석 20주기 김광석 20주기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김광석의 20주기를 맞은 가운데, 과거 명곡 '서른즈음'과 관련된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세상을 떠난 故 김광석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을 방송했다.

특히 제작진은 과거 故 김광석이 콘서트에서 했던 '서른즈음'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영상 속 김광석은 "30대 쯤 되면 뭐 하나 정해놓고 그걸 아둥바둥 잡고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답답해져서 그런 내용을 담아 부른 노래"라면서 "그 노래 가사처럼 생이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한동안 안 불렀던 노래"라고 말했다.

김광석 절친 가수 김창기는 "김광석이 늘 인생을 노래처럼 살아올까 걱정했다. 그런데 실제 그랬다. 이 노래(서른즈음에)만큼 절절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김광석 밖에 없을 것"이라며 김광석을 극찬했다.

1996년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광석은 당시 나이가 3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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