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6일 구급활동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및 의식을 회복해야 하고, 의식 회복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하며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 과정을 재난안전본부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번 하트세이버 주인공은 광명소방서 하안119안전센터 박종식 소방교, 송은정 소방사 2명이다. 이들 2명의 하트세이버는 지난 10월말 119에 신고된 심정지 환자 A(80)씨를 전기충격 처치 및 심폐소생술로, 병원 도착 전 의식 및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 바 있다.
한편 심장마비 환자의 소생률은 시간과 반비례해 환자발생 초기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로 소방서는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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