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국회의원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다목적 체육관 완공을 조속히 앞당기기 위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 다목적 체육관은 수영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춘 종합 체육시설로 주거지가 밀집한 남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하지만 다목적 체육관은 총 사업비 180억원 가운데 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82억원에 달해 구 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13년 시작된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은 당초 지난해 말 완공예정이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병완 의원은 지난해 말 행자부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신청했고 행자부가 이례적으로 3억원의 추가 특별교부금 배정을 결정했다.
장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남구 가족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의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남구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