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0 지진, 기상청 "인공지진 가능성"…2013년에도 핵실험 의심 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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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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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진  북한 지진 북한 지진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럽지중해지진센터가 북한에서 5.0 지진이 일어났다고 한 가운데, 기상청이 인공지진으로 보인다고 예측하고 있다. 

6일 오전 방송 매체들은 북한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기창성은 "북한 길주군 부근으로 분석 중이다. 인공지진으로 보인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고, 미국지질조사국은 "양강도 백암군에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보당국은 "최근 이상 동향 없었다. 핵실험 가능성이 낮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앞서 지난 2013년 2월에도 길주군에서 규모 5.1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북한은 해당 지역에서 1,2차에 이어 3차 핵실험을 준비해왔고, 정부측은 조만간 진행할 것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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