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관광마케팅팀' 신설···중국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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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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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6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전담하는 '관광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관광홍보 전략에서 벗어나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세계 관광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해운대로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관광마케팅팀은 앞으로 아태도시관광진흥기구(TPO) 주최 '해외관광교역전'을 비롯한 국제관광전에 참여해 해운대 관광을 홍보한다.

또 한·중 우호협회를 통해 바다 풍경을 동경하는 중국 내륙지방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중국 현지 관광업체와 미용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과 현지 여행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해운대 관광 SNS 기자단'을 운영해 중국인들에게 해운대를 알린다. 

특히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중화권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도 착수한다.

한편 해운대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일자리 창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경제국을 '일자리산업국'으로 개편했다.

구는 '일자리복지전략단'을 일자리산업국 산하의 정식 부서인 '일자리창출과'로 개편해 일자리 창출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효율적인 통합사례관리 운영 등을 위해 복지부서의 담당조직을 현안사업 위주로 재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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