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아리랑 세계무대에 서다’ 홍보 콘서트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상주지회(회장 김동숙)는 지난 5일 문화회관 전정에서 상주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주아리랑 홍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해 11월 15일 KBS국악관현악단이 ‘유엔 70주년 기념 유엔의 날 콘서트’에서 공연한 '상주아리랑‘의 영상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아리랑’은 1950년대 고(故) 김소희 명창이 작창한 ‘상주아리랑’이 불려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보급돼 국악이나 민요를 하는 사람들에겐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상주아리랑’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쾌거는 상주의 역사와 전통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가치를 재조명해 천년 고도의 역사적 문화도시 상주를 구현하고, 웅주거목의 옛 명성을 되찾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주아리랑을 전승하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주아리랑축제추진위원회가 조직돼 2011년부터 ‘상주아리랑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상주아리랑보존회가 결성됐다.

아리랑은 19세기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래로 삶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사설로 표현하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12년 12월 6일 유네스코는 공동체의 정체성과 사회적 단결을 높이는 아리랑의 가치를 인정해 세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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