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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 혁신교육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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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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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혁신교육 사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혁신교육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우선지구형)로 지정돼 총 10억원 규모의 혁신교육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란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이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영등포구는 '우선지구형'으로 선정,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구비 5억원에 더해 총 10억원이 확보됐다.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란 비전 아래 1년간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은 △학교혁신교육 지원 △청소년자치활동 활성화 △마을-학교 연계강화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지역특화사업인 '영등포 꿈보자기'로 나뉜다.

이 가운데 '영등포 꿈보자기' 사업은 모든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싼다는 의미을 담았다. 꿈을 키우는 교육, 보살핌이 있는 교육,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기다림이 있는 교육 네 가지 특화사업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대표적으로 '꿈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문래예술촌 창의체험활동, 중학교 3학년생 뮤지컬 수업,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합창단, 우리동네 학생 스포츠클럽 등을 운영한다. '보살핌이 있는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시킨다.

관련 사업은 지난해 예비혁신교육지구 운영으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선정했다는 게 영등포구 설명이다. 여기에 주민대토론회 및 학교컨설팅 등을 열어 학생, 학부모, 학교, 마을주민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작년 예비혁신교육지구 경험으로 더욱 단단해진 민관학 거버넌스를 토대로 삼겠다"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들,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마을, 함께하는 성장과 배려의 교육공동체를 목표로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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