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에 놓인 현금 내꺼야"···40대 女 쇠고랑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이용객이 부주의로 놓고 간 현금을 꺼내 사용한 40대 여성이 쇠고랑을 차게 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6일 자신보다 앞서 현금인출기를 사용한 이용객이 놓고 간 현금 15만원을 꺼내 사용한 혐의(절도)로 김모씨(여·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이용객이 놓고 간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분석, 김씨가 현금을 훔치는 장면을 확인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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