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5일 종영한 가운데, 김지웅 역을 맡은 헨리의 과거 열애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헨리, 엠버, 지누션, 김영철,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와 엠버는 "타지 생활에 서로 의지하며 우정을 쌓아온 남매 같은 사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MC들이 "워낙 친해서 열애설도 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엠버는 "헨리와 사귀느니 화생방을 다시 가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엠버는 "헨리 오빠의 방송 이미지 모르냐. 방송 그대로다. 헨리 오빠는 바람둥이다. 사람들이 헨리 오빠가 쓰레기인 거 알아야 한다. 한국 사람들 눈에는 착하고 귀여워 보일 수 있지만 전혀 아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5일 종영했다. 후속으로 '무림학교'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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