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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아카데미가 사랑한 대니 보일 감독·아론 소킨 작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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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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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PI코리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스티브 잡스’가 아카데미 수상 감독 대니 보일과 할리우드의 천재 각본가 아론 소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스티브 잡스’(감독 대니 보일·제공 배급 UPI코리아)는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펼쳐낸 화제작.

‘혁신’과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관객들의 새해 첫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스티브 잡스’는 아카데미 수상 감독이자 독특한 스타일로 영상 혁명의 선구자라 불리는 대니 보일과 현존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각본가 아론 소킨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각광받아왔다.

1997년작 ‘트레인스포팅’에서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와 청춘의 방황을 매끈한 솜씨로 풀어낸 안정된 연출력으로 찬사를 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총아로 떠오른 대니 보일 감독은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석권하며 거장의 대열에 합류했다. 아론 소킨은 영화 각본 데뷔작인 ‘어 퓨 굿 맨’의 흥행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후 TV 시리즈 ‘웨스트 윙’의 대성공으로 대표적인 극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이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소셜 네트워크’를 비롯 ‘머니볼’, ‘뉴스룸’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으로 단연 현존하는 최고의 각본가로 인정받고 있다.

각기 연출과 각본의 천재인 이 두 사람이 만나 또 다른 천재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 자체로도 ‘스티브 잡스’를 향한 영화계의 관심은 뜨거웠다.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스티브 잡스’를 기본으로 아론 소킨이 쓴 장장 197 페이지의 시나리오를 본 대니 보일은 신선한 각본과 아론 소킨 특유의 숨이 멎을 듯한 대사들에 반해버렸다. 실제 같으면서도 실제와 다른 스티브 잡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대니 보일의 연출에 아론 소킨 역시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이들은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켰지만 오히려 자신은 타인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스티브 잡스’를 통해 개인과 그룹, 그리고 그들이 함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담은 수작을 완성해냈다.

디지털 혁명을 일으킨 세 차례의 프레젠테이션을 3막 구성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그려내 새해의 첫 화제작으로 떠오른 ‘스티브 잡스’. 할리우드의 전설적 감독과 대표적인 천재 각본가의 환상적인 조우로 완성한 이 영화는 오는 1월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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