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훔치려다 강도짓한 20대 영장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할인마트에 침입해 물품을 훔치다가 발각되자 마트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6일 준강도 등의 혐의로 심모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22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할인마트의 천막을 찢고 침입해 6만원 상당의 과자를 훔친 뒤 도주하기 위해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치다가 발각되자 마트주인 조모씨(35)를 벽돌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씸씨는 조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심씨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이 할인마트에 같은 방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침입해 자전거와 과자 등 151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심씨의 주거지에서 자전거와 6만원 상당의 과자 1박스를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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