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낚시방송 등 8개 낚시전문매체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황금시간(정규도 대표), 도서출판조우(김호근 대표), 낚시정보신문(정해웅 대표), 한국낚시채널(권범노 이사),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낚시방송(김영준 대표), 강호문화(조경열 대표), 도서출판모노(김동욱 편집장), 파스미디어(안국진 대표)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낚시방송 등 8개 낚시전문매체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해수부와 낚시매체는 낚시 자원·안전·환경을 생각하는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범국민 공동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낚시매체는 낚시 자원·안전·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와 낚시매체가 함께 어린이 낚시체험교실, 낚시안전교실,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등 낚시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다.
정부 주도만으로는 선진 낚시문화 정착에 한계가 있어 낚시인에게 파급 효과가 큰 낚시매체에 업무 협력을 요청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과 각 낚시매체 대표를 비롯해 해수부 낚시홍보대사인 배우 이덕화씨 등이 참석했다.
김영석 장관은 "정부와 낚시매체는 낚시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건전하게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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