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용 운전자 법정교육은 총 2만 7천여 명을 교육할 계획으로 여객 및 화물업종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휴일 교육과정을 개설해 편리한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법규위반자, 사고자, 불친절운전자 등에 대해서는 4시간의 특별 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법인택시 사고운전자 교육은 2015년도 교통사고 재발률이 전년 대비 44.6%로 낮게 나타나는 등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올해에도 600명을 교육한다.
운수종사자 교육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과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해 어린이, 어르신·장애인·청소년 등 교통 취약계층, 공무원 등 10만 6천 5백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도에는 운수종사자 28,627명과 도민 120,679명 총 149,306명을 교육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도내 각 기관과 연계하여 연간 30회의 교통질서계도 캠페인, TV·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연 3,460회의 교통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전 도민에게 교통안전의식을 제고시키고 선진시민의식 함양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사례중심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상물 등을 개발하여 각계각층에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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