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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달러 재계약 니퍼트 "난 더이상 외국인 선수 아냐" 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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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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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120만 달러 니퍼트 120만 달러 니퍼트 120만 달러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더스틴 니퍼트와 재계약을 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양준혁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는 외국인 선수 중 니퍼트가 처음 참가했다.

MBC스포츠+ 해설위원인 양준혁이 "니퍼트가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만큼 요청하면 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니퍼트는 "개인적인 일로 한국에 들어올 일이 있었는데 대회가 열린다고 들어서 3∼4일 정도 앞당겨 들어왔다.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 만큼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을 많은 야구팬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니퍼트는 연봉 30만 달러를 삭감한 120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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